본문 바로가기
CS/Book

[구글 엔지니어는 이렇게 일한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이란

by bona.com 2025. 2. 5.

<구글 엔지니어는 이렇게 일한다>

 

이제 나도 다수의 프로젝트 경험이 있는 개발자가 되었다. 

협업을 하면서 겪은 시행착오들도 많았다.

유지보수성 있는 코드를 짜는 법, 내 결정을 다른 파트에게 전달하는 법, 파트 내에서의 소통 법 등등 ..

 

그래서 거대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기업인 '구글'은 어떤 방식으로 협업을 하기에 이렇게 오랫동안 살아남을 수 있었을지 궁금해졌다.

이 책을 통해 현업에서 쓰이는 방식을 흡수하여 나도 한 단계 더 성장하고자 했다.

 

독서를 하면서 기록하고 싶은 부분을 기록할 예정이다.

 

Part II 문화

일찍 실패하고, 빨리 실패하고, 자주 실패하라 (76p)

 

숨기는 것은 해롭다.

프로젝트가 '초기' 단계라면 불안감에 숨기고 싶어하는 것은 인간의 본성이다. 그러나 위대한 아이디어를 세상으로부터 숨기고 완벽히 다듬어질 때가지 들여다보지 못하게 하는 것은 엄청난 도박이라고 한다.

이 구절에서 다시 한번 느낀 것은 '공유'의 힘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대기업들도 공유없이 홀로 성장한 기업은 없다.

 

실패한 근본 원인을 분석하여 문서로 남기는 것이 실수로부터 배우는 핵심입니다. 이를 구글은 '포스트모템(postmortem)'이라고 합니다. (86p)

 

제대로 된 포스트모템에는 무엇을 배웠는지배운 것을 토대로 앞으로 무엇을 바꿀지가 담겨야 한다. 그런 다음 포스트모템을 쉽게 열람할 수 있고 포스트모템에서 제안한 변화를 팀이 실천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이를 통해 팀 내에서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일을 피할 수 있는 것이다. 

앞으로 나도 실수가 있었다면 이를 지나치지 않고 포스트모템의 순서대로 적극적으로 기록해둬야겠다고 다짐했다.

 

건강한 환경에서라면 사람들은 질문을 던지고, 틀리고, 새로운 지식을 얻는 걸 편안하게 생각합니다. 이것이 구글이 모든 팀에 기본적으로 기대하는 바입니다. (95p)

 

위에서 언급한 '숨기지 않는 자세'는 이런 건강한 환경에서 나오는 것이 아닐까 생각했다. 누군가 질문을 할 땐 타인의 무지를 탓하지 말고 그 솔직함을 반겨야 한다. 질문을 하는 사람만큼 질문을 받는 사람의 자세도 중요한 요소인 것 같다. 심리적 안전이 존재하는 팀을 만들고 싶다.